Lifestyle of a South Korean Dreamer living in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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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Tank © 2025 min-whale

Saturday, 30 May 2015

희한한 시대 (Narr. 유승호)

(과거 글 복구ing...)
🎵 옥상달빛 - 희한한 시대 (Narr. 유승호)

어제 만난 친구가 나한테 그런 말을 했어
눈과 귀를 닫고 입을 막으면 행복할거라고
너는 톱니바퀴 속 작고 작은 부품,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사랑에 정복당할 시간도 없는 희한한 시대에서 열심히 사는구나
마지막 저금통장에 들어있는 19만원을 들고서 나는 어디로 갈까
울지마, 달라질 건 없어
울지말고 그냥 그림자처럼 살아
가만히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그럼 지금보단 행복할 거래
너는 바뀌지 않을 글자를 보면서 '다시 써볼까?' 상상했지
사랑에 정복당할 시간도 없는 희한한 시대에서 열심히 생각해봐
마지막 저금 통장에 들어있는 19만원을 들고서 난 대체 어디로 갈까
울지마, 어쩔 수 없잖아
울지마, 네가 잠자코 있었으니까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입을 닫고 살면 그럼 지금보다 더 행복할거래
그래도 세상 한 가운데서 어차피 혼자 걸어가야만 한다면
눈 크게 뜨고 잘 듣고 목소리를 내보면
그럼 지금보단 나아지겠지
그리고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살아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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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나레이션 하는데 목소리가 너무 조타... 하아... 눙물이 ㅠㅠ
'울지마' 그러는데 눈물이 주륵주륵
아침에 일어날때랑 자기 전에 매일 꼭 들어야지!!!!! ♥

Friday, 1 May 2015

[Sold] 소니엔젤 미니피규어 Animal ver.1

🐘

일본 마요네즈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그려진 큐피랑 닮은 소니엔젤
그래서 노멀을 원했는데 내가 가진 아이는 코끼리 (동물 애니멀 시리즈 ver.1)

2009년에 한국에서 데려왔고 방문할때마다 하나씩 살거라고 다짐했지만
어차피 내가 한국에 자주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럴 기회도 없었을 뿐더러
우르르 모으면 징그러울 것 같아서 요 아이 하나 뿐이다
그리고 너무 대중화되어 예전만큼 사랑스럽지가 않다
그래도 랜덤인 박스에서 꺼내는 두근거림이란
(나도 참 순수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마고치 포스팅에 썼듯이 내가 가진 키덜트 용품을 하나씩 정리중이다
엉덩이에 누렇게 떼가 탔는데도 그 누군가의 눈에는 예뻐보였나보다
5,000원 정도에 산걸로 기억하는데 £8 에 팔았다 (배송비 + fee 떼면 남는게 별로 없지만)
올린지 1달만에 Portsmouth 에 사는 분이 구입했는데
동생이 다마고치 사간 사람도 그렇고 섬에 사는 사람들이 외롭나보다고 한다
난 영국에서 팔린게 신기할 뿐이다 - 내 친구들은 다 나보고 변태 같다고 그러던데 

내일 우체국에 보내러 간다
안녕